| 【ハイサーイ!私の徒然草】[홈] | 韓国語教室/한국어 교실 | 韓国の伝統菓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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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열차가 동물원으로 출발했어. 손님은 겨우 네 사람뿐이었어.마지막 소풍을 나선 우리 식구지. |
象の列車が動物園に向かって出発した。お客さんはたったの4人だけだった。最後の遠足に出かけたわが家族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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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은 우리가 가장 즐겁게 놀던 곳이야.아빠,나, 그리고 내 동생 재진이는 동물이라면 잠을 자다가도 뛰어나가든. 그래서 여기 동물원에 오는 걸가장 좋아해. |
動物園は私たちが一番楽しく遊んだ場所だ。お父さん、私、それから私の弟チェジニは動物園と言えば眠っていても飛び出すほどだ。だからここの動物園にくるのがとても好きな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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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은 별로 오고 싶지 않았어.이런 기분으로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프리카 치타라도 보고 싶지 않아. |
でも、今日は特に来たくはなかった。こんな気分では私が大好きなアフリカチータなど見たく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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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간다고 고집을 피우자, 엄만 우실 것 같았어. "아빨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데....., 형진아, 아빠하고 웃으면서 인사해야지." |
私が行かないと言い張ると、お母さんは泣いているようだった。「お父さんとまたいつ会えるかわからないから・・・。ヒョンジンちゃん、お父さんと笑ってご挨拶しなき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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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만 우리 식구들이 오늘 꼭 동물원에 와야 한다고 생각하셔. 오늘 해가 지면 아빠가 먼 시골로 떠나시거든. 아빠 새 일자리랑 우리가 살 집을 위해서 가시는 거[-라고 해]래. |
お母さんは私たち家族が今日きっと動物園に行かなくてはならないとお思いになった。今日、日が暮れるとお父さんが遠い地方に行っておしまいになるんだよ。お父さんは新しい仕事や私たちが住む家のためにお行きになるんだっ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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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원에서 재미있게 보내다가, 아빠가 내일이라도 돌아오실 것처럼 인사를 해야 한대. |
だから、私たちが好きな動物園で楽しく過ごしてから、お父さんが明日にでも帰っておいでになるかのようにご挨拶をしなきゃいけないのだそう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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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언제 오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거든. |
私はお父さんがお行きにならなければいい。だって、いつ帰ってくると約束なさらなかったんだも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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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아빠는 옛날 같지가 않아. 마치 사라지는 사람처럼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하지 뭐야? 그래서 난 오늘 동물원에 오기 싫었어. |
最近お父さんは昔と同じではない。まるで感情が消えた人のように私たちのそばを離れようとするんだよ。だから僕は今日動物園に来たくなかった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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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걸 생각하니까, 동물원으로 들어가는 큰 문이 더 쓸쓸해 보여. |
別れることを思うと、動物園に入って行く大きな門が一層寂しく見え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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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이는 예정처럼 쪼르르 제일 앞서서 들어갔어. 그녀석은 아빠가 떠나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가 봐.12월에 만난 동물원은 거울 속 세상 같아. 아주 조용해. |
チェジニはそう決めていたかのようにちょろちょろと一番先に入っていった。この子はお父さんが遠くへ行くことを何とも思っていないようだ。12月に見た動物園は鏡の中の世界のようだ。本当に静か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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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재잘거림, 잃어버린 꼬마를 찾는 방송....., 모두 어디로 숨어 버렸어. 남쪽 나라로 날아갔나 봐. |
子どもたちの喋る声、見失ったちびたちを探す放送も・・・・、みんなどこかにかくれてしまった。南の国に飛んでいったらし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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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처진 채 어슬렁어슬렁 식구들을 떠라갔어.하지만 곧 우리 모두가 놀랄 일이 생겨 버렸어.커다란 우리가 텅 빈거야! |
後ろにとり残されたまま、のそのそと家族たちについて行った。でも、やがて私たちみんながびっくりすることが起きてしまった。とても大きい檻ががらんとして空っぽだった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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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무늬 기린" 이란 푯말을 단 우리야.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니! 모두들 떫은 감을 씹은 얼굴이었어."추워서 저 바위 집에 들어갔나 봐." |
「網目模様のキリン」という標識を吊るした檻だ。動物園に動物がいないなんて!みんな渋柿を噛んだ顔だった。「寒いからあの岩の家に」入って行ったらしい。 (감を검と見間違えて一瞬ガムと思った。しかしそれは껌だ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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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기가 안좋다고 먹이도 줄였다던데......" "기리이 배고파서 죽었어요?" 우리 식구들의 풀 죽은 목소리들만 텅 빈 우리로 퍼져 나갔어. |
「最近は景気がよくなくて餌も減らしていたが・・・・」 「キリンがおなかがすいて死んだの?」 私たち家族たちの元気のない声だけががらんと空っぽの檻に広がって行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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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기린을 못 보는 게 서운해. 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어. |
私もキリンを見ることができないのは寂しい。でも、どうってことないふりをしたんだよ。一方でこんな考えも浮か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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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도 아빠가 곧 안 계실 텐데, 기린이 없는 건 아무것도 아니야." 【注】教科書p118ペー10行目:터이다(書)=테다(話)辞書では터で引く |
「わたしたちの家にもお父さんがやがていらっしゃらなくなるだろうに、キリンがいないのは何でもないこと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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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축 늘어진 엄마, 아빠 뒤를 졸래졸래 쫓아갔어. |
肩がだらりと垂れ下がったお母さん、お父さんの後ろをちょこちょこと追いかけて行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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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와 물범, 바다사자 집을 찾아온 건 좀 잘한 일이야.차가운 물속에서 녀석들은 신 나게 헤엄치고 있었거든. |
オットセイとアザラシ(海豹)、トド(オットセイ科の海獣)家を訪ねてきたのは少しばかりよかった(ことだ)。冷たい水の中でそれら(?)は楽しげに泳いでいた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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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방앞에서 발걸음이 딱 봍어 버렸어. 물위로 얼굴만 삐죽 내놓고선 숨쉬는 모습 보았니? 맨들맨들한 얼굴에 까만 콧구멍이 뽕 뚫려 있거든. 그게 벌어졋다 오무려질 땐, 콱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여워. |
とどの部屋の前で歩みがぴたっと止まってしまった。水の上に顔だけ突き出して息をしている姿を見た?つるつるした(?)顔に真っ黒い鼻の穴がポンと開いているんだよ。それが広がって閉じる時(?)、ぐっと噛ついて(?)やりたいほどかわい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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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선 벌러덩 누워서도 수영을 잘해. 아빠 바다사자인가 봐. 한없이 부풀어 올라 팡 터질 듯한 몸이 물속을 쌔앵~ 헤엄쳐 나가. 둥그렇게 구부러진 곳을 지날 때는, 한 손을 까닥까닥하면서 방향을 잡아. |
水の中ではごろりと横たわっても泳ぎは上手だ。お父さんトドみたいだ。限りなくふくれあがって破裂しそうな身体が水の中をセェーン〜 上手に泳いで行く。丸く曲がるコーナーを通過するときは、一方の手をこくりこくりしながら向きを正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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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 봐. '안녕! 안녕!'하는 것 같지요?"재진이는 덩달아 신이 났어. |
「ちょっと、あれを見て。‘さよなら!さよなら!’って言っているようでしょう?」チェジニは尻馬に乗って浮き浮きし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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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잘하지.'하는 것 같은데." 아빠를 쳐다보았어. 입가에 웃음이 살짝 걸렸지만, 씁쓸한 맛이나는 웃음이였어. |
「ぼく、上手でしょう」と言っているみたいだね。 お父さんを見上げた。口元に笑みが微かに浮かんだけれども、淋しそうな(淋しい雰囲気が出る)笑みだった。 "맛=雰囲気、気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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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저렇게 웃으면서 대꾸해 주신 건 정말 오랜만이야. 요즘 아빠는 말도 잘 안 하고 웃지도 않으셔. 그 대신 뻑뻑뻑 담배만 느셨어. 아빠는 나하고 맺은 옛날의 약속을 잊으신 거야. |
お父さんがあんなに笑いながら、言い返して下さるのは本当に久しぶりだ。最近、お父さんは話もろくにせず、笑いもなさらない。そのかわりにぽっ、ぽっ、ぽっと煙草ばかり増えた(늘다)。お父さんは私と交わした(結んだ)昔の約束をお忘れになったの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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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 있으면 서로 얘기하기다. 자, 사나이끼리 악속!" 아빠가 우리에게 축구공이랑 초콜릿 우유를 사다 줄 수 없다고 해도 난 괜찮아. 하지만 우리 약속을 잊는 건 싫어. [3-다 주다] 내 눈길을 피하는 아빠는 낯선 사람 같아. 난 아빠를 잃어버리는 것 같아.[낯설다] |
「つらいことがあれば、互いに話をするんだ。さあ、男同士の約束!」 お父さんが私達にサッカーボールとチョコレート牛乳を買って来て下さることができなくてもぼくは構わない。でも、ぼくたちの約束を忘れては嫌だ。 ぼくの視線を避けるお父さんは見知らぬ人みたいだ。ぼくはお父さんを失ってしまうみたい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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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떠나고 안 계실 때, 동생은 아빠가 왜 빨리 안 오시냐고 떼를 쓰겠지. 그러고는 틀림없이 지금을 생각하면서 울 거야. 그걸 생각하니까 다시 기분이 안 좋아겠어. [-ㄹ 거다=~するだろう(三人称推量)] |
お父さんが行ってしまって、ここにいらっしゃらなくなった時、弟はお父さんがどうして早く帰っていらっしゃらないのかと駄々をこねるだろう。 そうしてまちがいなく、今を考えながら泣くだろう。そのことを考えるから、また気分がよく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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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들은 좋겠어. 자기 아빠랑 저렇게 재미있게 사니까. 우리 아빠는 아빠 바다사자보다도 못한 것 겉아. 우리를 내버려 두고 훈자 떠나 버리니까. |
トドたちはいいなあ。自分のお父さんとあんなに楽しそうに暮らしているのだから。 うちのお父さんはお父さんトドより劣るみたいだ。ぼくたちを残して1人で行ってしまうか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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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땨문에 아빠가 안 계시면 분멍히 더 나쁠 거야. 아빠가 생각나면 바다사자 가족도 생각날 테니까. 그때마다 내 마음은 엉망이 될 거라고. |
トドが原因で、お父さんがいらっしゃらなければ、きっと、もっと、悪いだろう。お父さんが思い浮かぶと、トド一家も思い出すだろうから(터이다=테다)。そのたびに私の心はめちゃくちゃになるんだって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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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기슭에 잔돌이 보였어. 납작한 걸로 집어 들었어. 돼지 같은 아빠 바다사자를 향해 던졌지. |
道端に石ころが見えた。平べったいのを拾い上げた。豚みたいなお父さんトドめがけて投げたんだ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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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도 바보야. 물속에 빠지더니 꼬르륵 힘없이 가라앉고 말았어. 날쌔게 헤엄치는 바다사자들은 아무도 맞지 않았어. |
石も馬鹿だ。水の中に落ちて(たので)、ぶくぶくと力なく沈んでしまった。素早く泳ぐトドたちはどれも当たらなか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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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움찔했어. 어느새 아빠가 날 봐 버린 거야. 동물을 좋아하는 아빠한테 불호령을 맞겠지? 그러나 그뿐이었어. 뭐라고 할 듯하다가 그만두셨어. 아빠는 왜 날 야단치질 못하시지? 난 그런 아빠가 너무 멀게 느껴져. 아빠한테 안 혼나는 게 이런 기분일지 몰랐어. |
私はぎくりとした。もうお父さんがぼくを見てしまったんだ。動物が好きなお父さんからひどく叱られるだろうか?しかし、それだけだった。 何かおっしゃりそうになっておやめになった。 お父さんはどうしてぼくをお叱りになれないんだろうか?私はそんなお父さんがとても遠く感じる。お父さんから叱られないことがこんな気持だとは知らなか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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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서 놀고 있는 동물들이 별로 없었어. 빈 우리에는 작은 발자국조차 남아 있지 않았어. |
檻で遊んでいる動物たちがあまりいなかった。空の檻には小さな足跡すら残ってはいなか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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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신 나무들이 걸고 있는 이름표가 자주 눈에 뜨여. 층층나무, 줄참나무, 계수나무, 자귀나무, 아그배나무, 회화나무....., 길 곁에 촘촘히 자리를 잡은 나무들이야. |
その代わり、木々が、(そして、)掛けてある名札がやたらと目につく。 ミズキ、줄참나무, カツラ、ネムノキ、ノグルミ、아그배나무,エンジュ、・・・・、道沿いにぎっしりと場所を取った木々たち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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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서 동물이 사라지자, 나무들도 잎새를 하나씩 덜궈 버렸나 봐.벌거벗은 몸뚱이에 이름표만 달랑 남았지 뭐야. 아빠가 안계신데 아빠 문패가 그대로 있을 우리 집 같지? |
檻から動物が消えちゃった!木々も葉っぱを1枚1枚落として(辞書では「垂れて」)しまったようだ。丸裸になったからだに名札だけがだらんと残って、なんだ?これ。お父さんがいらっしゃらなくなって、お父さんの表札がそのまま残るわが家のようだね? (木々が丸裸になるのだから、「垂れて」では変だ。落葉樹なら12月だから丸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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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05日金曜日は来客のため教室を欠席するかも知れない。 아주아주 커다란 새장으로 왔어. '큰물새장'이야. 큰물새장은 철골과 그물로 엮어졌어.마치 새들의 성같아. 성의 철탑 꼭대기에는 새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
わからないところが多く、とりあえず想像力で訳し未完。 とても大きな鳥小籠にやってきた。「オオミズトリ籠」だ。 オオミズトリ籠は鉄骨と網で作られていた。まるで鳥たちのお城のようだ。お城の塔のてっぺんには沢山の鳥栖があ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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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새집이 저렇게 만들어졌지? 저건 새들이 자기 힘으로 지은 거 같은데?" "엄마,나뭇잎들이 가려 주지도 않는데 왜 저기에 집을 짓지요?요름에 비가 오면 어쩌려고." |
「いつ鳥の巣があんなに作られたのかしら? あれは自分で苦労して作ったもののようだけど?」 「お母さん、木の葉たちが茂ってもいないのに、どうしてあんなところに巣を作るんだろうね? 夏に雨が降ればどうするつもりかし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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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다 집 짓는 재주가 있대. 책에서 읽었는데 비가 안 새게 잘 짓는대." "큰물새장에 지붕을 이는 것 같아요." "물새들은 지붕이 생겨서 더 좋겠구나." |
「鳥たちもみんな家を造る知恵があるんだね。本で読んだんだけど、雨が漏れてこないように上手に造るんだそうだ」 「オオミズトリ籠に屋根を葺くみたいだ。」 「ミズトリたちは屋根ができるともっといいだろうな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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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이는 두루미가 몰려 있는 곳에서 까불거리고 있었어. 가서 손을 잡아 주었어. 손이 차가운데도, 외다리로 서있는 두루미가 신기하기만 한가 봐. |
チェジニはタンチョウの鶴が集まっているところでふらふらしていた(タンチョウのマネをしていたのではないか)。行って手を握ってやった。手は冷たかったけれども、片足で立っているタンチョウの鶴(チェジニのこと?)が不思議なほど暇そうだ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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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튼튼하게 자기 집을 지어 가는데.....난 집을 두고 떠나다니, 당신이랑 아이들 볼 낯이 없어." |
「鳥たちも元気に自分の家を建てて行くのに、私は家をそのままにして離れていくので、あなたや子供たちに面目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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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진이 손을 따뜻하게 비벼 준 나한테도 들렸어. 너무나 깊게 가라앉은 아빠 목소리였어. 엄마가 고개를 푹 숙이셨어.나도 깊은 곳으로 쑤욱 떨어지는 느낌이었어. |
チェジニの手をあたたかくなるように擦ってあげた(?)私にも聞こえた。あまりにも深く沈んだお父さんの声だった。お母さんが首をこっくりうな垂れた。私も深いところにすっと落ちた感じだ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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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엄마가 아빠 등을 쓰윽쓱 문질러 주셨어. '아빠가 힘들어하시는구나.' |
背が低いお母さんがお父さんの背中をごしごし擦ってあげなさった。【擦っちゃんしゃった(博多弁)】 お父さんは大変だな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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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걷는데, '꺼억'하는 새 울음소리가 났어.목구멍 저 밑에서부터 끌어올리는 울음이야. 큰물새장에서 들려왔어.아빠가 울면 저런 울음일가? |
振り返りながら歩いていたんだけど、「コォーッ」という鳥の鳴声がした。喉笛の底から絞り上げた鳴声だ。オオミズトリ小屋から聞こえてきた。お父さんが泣くとあんな鳴声だろう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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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슬쩍 아빠 얼굴을 훔쳐보았어. 입술은 바싹 말라서 하얗게 터 있어. |
歩きながらこっそりお父さんの顔を見た。唇はかさかさに乾いて白くひび割れてい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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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없는 동물원은 그저 커다란 공원일 뿐이야.나무들이 더 많이 보이니까 더 그런 것 같아. |
動物がいない動物園は単なる大きな公園に過ぎない。木々がもっと沢山みえるから、いっそうそのよう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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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했빛에 물든 나무는, 혼자서 양 떼를 지키는 양치기 같아. '너 안 무섭니?' 하고 물으면, '뭐, 그렇지.'하고 싱긋 웃어 버릴 것 같아. |
冬の太陽の光に染まる木は、1人で羊の群れを監視する羊飼いのようだ。 「お前は怖くないのかい?」と聞けば、「なに?そんなことはないよ」とにっこり笑ってしまうよう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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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로 가면, 아빠도 저 겨울나무처럼 씩씩하게 잘 계실까?우리가 보고 싶어 혼자 가만히 울지 않을까? 우리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쌍봉낙타였어.낙타는 사막을 건너는 동물이라고 해. |
遠いところに行っても、お父さんもあの冬の木のように雄々しく元気でいらっしゃるだろうか?私たちに会いたくてひとりでひっそりと泣かないだろうか? 私たちが最後に見たのはフタコブラクダだった。ラクダは砂漠をわたる動物だとい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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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등에는 물이 있대요. 목마를 때 그걸 조금씩 마신대요." "사실은 기름기야. 사막에 없는 것은 물만이 아니야. 먹을 것도 없어. 밤이 되면 추운데, 추위를 피할 곳도 없고. 배고프고 추울 때, 낙타는 영양분이 그득한 기름기를 조금씩 꺼내 먹는 거야. 그러면 춥지도 지치지도 않지. 목도 덜 마르고." |
「ラクダの背中には水があると言います[대다]。喉が渇いたときそれを少しずつ飲むと言います。」 「ほんとうは脂身だ。砂漠にないのは水だけではない。食べるものもない。夜になれば寒いのに、寒さを避ける場所もなく。お腹が空いて寒い時、ラクダは栄養分がいっぱいある脂を少しずつ取り出して食べるんだ。そうすると、寒くもない。喉も乾か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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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을 잡아 아빠 호주머니에 넣어 주시면서 그랬어. 나는 손을 뺄까 하다가 그대로 있었어. "물이 아니라서 다행이네. 물이라면 사막을 건너다가 슬플 때, 눈물로 흘려 버릴 거야." |
私の手をつかんでお父さんのポケットに入れて下さりながら、そうおっしゃった。私は手を引っ込めようとして、やめた(そのままにしていた)。 「水ではなくて幸いだよなあ。水だったら砂漠をわたっていて悲しいとき、涙として流れてしまうだろうな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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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겅질겅 마른풀을 씹는 낙타를 바라보며 엄마가 말씀하셨어. "물이 슬플 때 눈물로 나온다면, 기름기는 무엇이 되지? |
くちゃくちゃ枯れ草を噛んでいるラクダを見ながらお母さんがおっしゃった。 「水が悲しい時涙で出てくるならば、脂はどうなるの?」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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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아빠 목소리는 오늘 처음이야. 팽이를 막 풀어내고 있는 팽이 줄처럼 팽팽했거든. "....사막을 건너는 데 필요한 지혜나 용기 같은 거야." 조용히 서 계시던 아빠가 우리를 모으셨어. 그러곤 세차게 안아 주셨어. |
そんなお父さんの声は今日はじめてだ。コマを回転させながらまさにコマから解けて伸びてくるコマ紐のようにピンと張っていた。 「・・・砂漠をわたる場合の必需品のようなものだ」 静かにたっていらっしゃったお父さんが私たちにこっちにおいでとおっしゃった。そして強く抱きしめてくださ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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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는 처음 보았던 기린네 집이야. 얇아진 햇살이 기린이 밟았을 희뿌연 흙판을 비추고 있어. 아빠가 나직이 말씀하셨어. |
向こう側にははじめ見たキリンたちの家だ。やわらかい日ざしがキリンが歩いていただろうぼやけた足跡(と解釈)を照らしている。お父さんが低い声でおっしゃ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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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엔 저기에 푸른 풀들이 우북하게 돋아난 게 보여. 지금은 저래도 새봄이 오면 풀들이 솟아오를 거야. 그러면 기린이 돌아오겠지. 텅 빈 우리에 동물들이 다시 돌아올 때, 우리도 함께 모여 사는 거야." |
「私の目にはあそこに青い草がうっそうと芽吹いているのが見える。今はああしていても新しい春が来れば草たちが勢いよく芽吹いてくるだろう。そうすればキリンが戻ってくるだろうよ。がらんとした檻に動物たちがまた戻ってくるとき、私たちも一緒に集まって暮らそ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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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이제 아빠를 보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좀 빨리 갈까? 아빠 차 시간 다 돼 가."엄마가 시계를 보셨어. |
ああ、僕はもうお父さんを見送ることができる気がする。 「少し急いで行きますかか?もうお父さんの汽車の時間になろうとしていますよ」お母さんが時計をごらんにな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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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물원 대문을 향해 뛰기 시작했어.거울 속같이 조용한 동물원이 타다다닥 뜀박질 소리로 출렁거렸어. 난 잠깐 뒤돌아서서 손을 흔들어 주었어. "모두 새봄에 만나자. 겨울 나무가 눈 뜨면 우리도 다시 돌아올게." |
誰が最初にということでもなく、動物園の入り口に向かって走りはじめた。鏡の中のように静かな動物園がたたたたっという駆けっこの音で揺れた。 私はしばらく振り返って(動物園に)手を振ってやった。 みんな新しい春に会いましょう。冬の木が目をあければぼくたちもまた戻ってくるから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