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允淑さんの話(訳・Gonchan)
홍윤숙 씨 얘기


(前の詩の説明になる)
 翻訳する場合、文化が違えば、言葉の意味は必ずしも単語1対1で置き換えることはできない。微妙なニュアンスを伝えるには、韓国語の1語を日本語の1語で置き換えたのでは無理がある。アナログな気持をデジタルなすき間だらけの言葉で表すことの難しさ。



2010.05.13(Thu)
ハイサーイ!私の徒然草 韓国語教室/한국어 교실

한 칠팔 년 됩니다. 벌써 그 시를 쓰게 된 것은 그 동기가 조금 묘합니다.

어느 날 이렇게 앉어서 앨범을 뒤져봤습니다.

 かれこれ7、8年になります。ところが、その詩を書くことになった動機がちょっといつもとは違う(妙な)のです。

ある日、このように座ってアルバムをめくって見ていました。

글이 안 써지거나 뭐 생각이 막힐 적에는 자주 앨범도 찾아보고 그러는데 그 앨범 속에서 사진이 아주 낡은 사진이 한 장 떨어졌어요.

그래서 집어보니까 글쎄 한 십칠팔 세쯤 되는 가랑머리를 한 소녀의 사진이었어요.

 文章が進まないとか、どうしても考えが行き詰まったときには、よくアルバムをめくります。いつものようにアルバムをめくっていると、アルバムの中の写真が、とても古い写真が1枚落ちました。

それで拾ってみたら、まあなんと17,8歳くらいになる二つに編んだお下げ髪の少女の写真でした。

근데 그소녀는 다른 사람 아닌 바로 저의 옛날의 모습이었지요.

그걸 이렇게 집어보는 순간에 가슴에서 뭔가 이상한 게 치밀어오르면서 아 이 아이는 어딜 갔을까.

 ところで、その少女は他人ではなくて、まさに私の昔の姿でした。

それをこのように拾ってみると何とも言いようのない気持がこみ上げてきて、あ、この子はどこへ行ったのかという気がしました。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지금 이렇게 젊었든 이렇게 어렸든 이 소녀는 어딜 갔을까.


그러면서 학창시절의 모습이라든가 지나간젊은 날의 여러 가지 영상들이 떠오르면서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은 그런 열망이 가당치도 앓은 열망이 이렇게 가슴에 가득 치면서 정말 한번만 다시 그 시절로 내가 돌아갈 수만 있다면은 남은 생애를 전부 다 걸어두 괜찮겠다.

 こんな思いがこみ上げてきました。今、こんなに若かった、こんなに幼かったこの少女はどこへ行ったのだろうか。

 そうしているうちに、学生時代の姿など、過ぎ去った若い日々のいろいろなイメージが、浮かんで、もう一度あの頃に戻ることができさえすれば、そんな熱い思いが、とんでもない熱い思いが胸に満ちて、ほんとうに、もう1度だけ、あの頃に私が戻ることさえできるならば、残った、生涯を全部かけてもかまわな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를 쓰는 그 작업 중에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는 시들이 많은데 이 시는 불과 이십 분 동안에 썼습니다.

그러니까 저로서는 시를 쓰는 데서 참 이렇게 횡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こんな気持になりました。だから、私が詩を書くその作業には、相当に長い時間がかかる詩が多いのに、この詩はわずか20分の間に書きました。

 だから私としては詩を書くことで本当にこんなに思いがけない拾い物をしたという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뜻밖에 재수가 좋아서 이렇게 시를 한편 얻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면은 그 시 한 편을 잉태하기 위해서 저는 사십 년 이상을 오십 년 이상을 살아왔고 그 오십여 년 동안에 쎃이고 쌓인 내 안에서 삭은 그런 감정이 이십 분 동안에 그 나왔다는 것은 그 만큼 내 안에 절실하게 쌓여 있었든 감정의 역사가 아니었든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それは意外に、運が良くて、こんなに詩を一篇もらったような、そんな気持でした。

 ところで、静かに考えてみれば、その詩一篇を身ごもるために私は40年以上、50年以上を生きてきて、その50余年の間、積もり積もって、私の中で、発酵したそんな感情が20分の間にあふれ出てきたのです。それほど私の中に切実に積もっていた感情の歴史があったからではなかったかと、このように思います。


 私は30歳代半ばに、デール・カーネギー講座を受けたことがあります。「話し方」もその教育のひとつでした。聞く人の心を動かす話というのはそれなりに準備されたものでなくてはなりません。

 その究極はそれまで生きてきた人生のすべてが、今、しようとしている話の準備期間なのだということでした。30年も40年も、いえ、60年も70年も準備されてきた結果だということです。

 洪允淑さんは話の締めくくりに、全く同じことをおっしゃっています。